[춘천시뉴스] "바이오 중심도시 춘천" 홍보 나선 육동한 춘천시장
본문
국내외 1,200여명 바이오 관계자 모인 '2024 ABDD' 서밋 참여 눈길
지역 업체 3년 연속 1조원 매출 달성 등 성과 및 미래 비전 직접 밝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우당네트웍 등 부스 참여 춘천 바이오 현황 전파
육동한 춘천시장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선정된 춘천시의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를 향한 원대한 목표를 국내외 전문가에게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육 시장은 지난 26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SK미래관에서 열린 2024 ABDD 서밋(AI Biohealthcare Drug Discovery Summit)에 참가해 특별히 마련된 축사를 통해 춘천시의 바이오 성과와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ABDD서밋은 첨단 바이오 관련 학계와 전문기관·이 주관해 AI 기술이 생명공학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최고 전문가 국제 포럼이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춘천 지역 내 지원 기업 60여 개사가 3년 연속으로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또 기업혁신파크 설립,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글로벌혁신특구 선정 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체외진단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면서 최근 200억원 규모의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된 것 등을 주요한 성과로 어필했다.
육 시장은 "1995년 독자적으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전국 최초로 바이오 산업 육성에 나선 춘천시의 노력이 이제 세계로 뻗어나갈 때가 됐다"며 "입지와 인프라, 연구개발(R&D), 사업화에 이르는 전방위적 토대를 갖추고 우리 기업이 매출 2조원, 3조원을 달성하는 씨앗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 의과대학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양성사업단,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및 의과대학, Rutgers University, K-bioX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서밋에는 전 세계 석학과 학생을 포함해 1,200명의 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춘천에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김창혁)과 정밀헬스케어 기업인 우당네트웍(대표:임동영)이 부스 전시에 참가해 춘천시 바이오산업 현황을 직접 전했다. 이무헌·정윤호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26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ABDD 서밋(AI Biohealthcare Drug Discovery Summit)에 참가하 축사를 하면서, 바이오 중심도시 춘천의 미래 전략 구상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