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가을 법천천 거닐며 지친 심신 치유”…법천천 걷스테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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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산소길 걷기다음달 9일 오전 10시 법천사지서 개최
【원주】“가을 법천천 거닐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세요.”
2024년 원주 산소길 걷기 행사인 ‘법천천 걷스테이’가 다음달 9일 오전 10시에 법천사지에서 개최된다. 강원일보에서 주최하고, 원주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걷기와 스테이(stay:머물다)를 합쳐 웰니스 관광, 역사 등 테마로 준비됐다.
이날 참가자 200여명은 법천사지에서 모여 법천천을 따라 법천소공원, 흥원창 자전거길 등을 거쳐 다시 법천사지로 오는 6㎞코스를 거닌다. 개막식에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해설사들이 법천사지, 법천천, 흥원창의 유래 등을 설명하고, 걷기가 끝난 후 타악 프로젝트 그룹 ‘사맛디 하택후’의 핸드팬 공연 및 명상이 이어진다.
왕복 60~90분 거리로 평지 코스인 덕분에 남녀노소가 걷기 좋다. 원주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신청 접수마감은 선착순 200명이며 강원일보 원주본부((033)xxx-xxxx) 또는 원주시 관광과((033)xxx-xxxx)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법천사지는 부론면 법천리에 위치한 법천사의 옛 터로 무신정권 이전까지 법상종의 대표적인 사찰이었으나, 임진왜란 당시 전소됐다. 함께 자리잡은 법천천은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과거 주민들의 농경을 책임졌다.
시 관계자는 “웰니스 도시 원주에서 역사 공부와 걷기, 명상을 통한 건강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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