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강원랜드, 한-중 문화·경제 교류 통해 유커 유치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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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타깃 콘텐츠 및 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총력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28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팡쿤 주한 중국 대리대사를 만나 유커 특화 관광상품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랜드가 중국 관광객 '유커' 유치 확대에 총력전을 펼친다.

강원랜드는 글로벌 복합 리조트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K-HIT프로젝트(하이원통합관광)’의 일환으로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중 문화·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날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팡쿤 대리대사를 만나 강원랜드의 관광 인프라와 중국대사관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유커 특화 관광상품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오는 11월 말까지 중국 4대 명주 중 하나인 ‘서봉주’와 중국 전통 음식을 가미한 프로모션을 강원랜드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외국인 모객을 위해 K-컬처를 연계한 다양한 테마상품을 개발 중인 강원랜드는 주한 중국대사관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유커를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 콘텐츠 및 상품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중국대사관과의 교류를 계기로 유커 중심의 콘텐츠 및 상품 개발하고 이를 통해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됐던 중국 관광객 시장을 강원랜드로 돌리겠다”며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는 국가 관광산업 발전과 폐광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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