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원주기업도시에 대규모 미세먼지 프리존 놀이터 목조건축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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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선정으로 국비 65억원 확보"
대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 활용…130억원 투입해 2028년 준공 목표

◇현안브리핑에 나선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원주시가 '국산목재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 국비 65억원을 확보했다.

원강수 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를 신청한 사업이 선정, 민선8기 공약인 '대규모 어린이 실내놀이터(미세먼지 프리존)'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기업도시 거울못그린공원 일원에 국비 65억원과 도비 19억원, 시비 46억원 등 총 13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실내외 놀이터를 목조건축물로 건립할 방침이다.

어린이 놀이터는 1만m²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유아실과 오픈형 실내놀이터, 목재놀이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사무공간 등을 갖춘다. 특히 실내놀이터의 경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이 보호를 받는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조성된다.

◇현안브리핑에 나선 원강수 원주시장

내년 목조건축 기획용역을 시작으로 건축설계 공모와 공원조성계획 변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2026년 공사를 시작한다. 2028년 개관하는 것이 목표다.

원 시장은 “박정하 국회의원이 기업도시내 랜드마크 테마형 어린이 공원 조성을 현안사업으로 제안했다. 이에 발맞춰 원주시는 사업대상지 검토 후 8월 국회를 방문해 사업추진계획 설명과 예산 확보에 대한 지원 등 유기적 공조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국가정책이 목재건축으로 전환되는 것에 적극 부합하면서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며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주시 어린이 실내놀이터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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