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산불대응 수습·복구 실전같은 훈련으로 재난대비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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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15개 기관·단체 250명 참여대응력 점검
◇속초시는 29일 속초종합운동장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속초】속초시는 29일 속초종합운동장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평가단의 참관하에 속초시가 주관하고 속초소방서, 속초경찰서, 속초시시설관리공단, 102기갑여단 등 총 15개의 관계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산불진화헬기를 포함해 장비 40대와 인력 250명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민·관·군 합동으로 실전처럼 시행됐다.
훈련은 콘서트 공연 중에 발생한 폭발 화재가 대형 산불로 확대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속초시는 시민의 일상적 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대비 역량 강화와 초기 대응태세 점검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주관했으며, 이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기관별 대응절차를 점검하는 문제해결형 토론훈련을, 현장에서는 화재진화, 구조‧구급, 산불대응, 수습‧복구 등 전 과정에서 실전훈련을 병행해 위기대처 능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이번 훈련에 디지털 트윈 구축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신고 후 출동하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 각종 훈련차량의 이동상황을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송출해 훈련 현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훈련 강평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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