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2배 더 커진 원주만두축제, 50만명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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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인체체온감지식 무인인원계수기로 측정한 결과
평범한 음식 활용한 '역발상 축제'로 전국적인 관심 이어져
상권 회복 통한 경기활성화·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 성과

◇지난 25~27일 사흘간 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4 원주만두축제에 50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올해 원주만두축제 모습.

【원주】2024 원주만두축제에 50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시는 지난 25~27일 사흘간 원도심을 뜨겁게 달군 ‘2024 원주만두축제’을 찾은 방문객 수가 50만명에 달해 지난해 축제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수 추이는 인체체온감지식 무인인원계수기를 축제장 진입로에 설치해 일방향 통행량을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것이다.

올해 축제는 '원주만두로路(로), 맛지순례'를 주제로, 일정을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연장하고, 축제장 규모도 2배 확장했다.

◇2024 원주만두축제 메인무대

올해 축제에서는 먹거리 부스를 모두 ‘만두’ 판매로만 운영해 축제의 전문성을 부각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축제장 안전을 위해 성지병원 등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지난해에 이어 '무사고 축제'를 이어갔다.

시는 올해 축제가 침체된 상권 회복과 각급 기관·단체, 향토기업 참여로 지역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더한 것으로 평가했다.

더욱이 원주만두축제는 경북 김천시의 '김밥축제'와 함께 평범한 음식을 토대로 성공한 '역발상 축제'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원강수 시장은 "전국에서 50만명이 찾은 원주만두축제는 포용·배려·화합을 상징하는 원주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더욱 발전하는 만두축제를 통해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전성시 이룬 2024 원주만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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