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 만두축제 성공의 숨은 주역 ‘성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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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 축제 기간동안 의료 지원·건강체험 부스 운영
주차장 5곳 무료로 개방…총 하루 평균 400여대 방문
원주 만두축제가 최근 성황리 마무리된 가운데 성지병원이 숨은 성공 주역으로 활약했다.
성지병원은 지난 25~27일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 등에서 열린 ‘2024 원주만두축제’에서 의료 지원 및 건강체험 부스, 주차장 개방을 진행했다. 2001년 개원한 이후 병원과 가까운 중앙동 상인 및 인근 주민들에게 그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축제의 성공 개최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이 같은 활동에 나섰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70대 남성이 축제장에서 넘어져 이마를 다쳤다. 이에 축제장에서 나온 의료진이 환자에게 응급처치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면서 빠른 조치가 가능했다.
게다가 차량 통행이 잦고, 주차난을 겪는 중앙동 특성상 축제 기간동안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지난해 이어 올해도 병원은 전용 주차장 4곳을 무료로 개방했다. 주차장에는 총 하루 평균 400여대가 방문하는 등 덕분에 방문객들은 보다 편하게 만두를 맛보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들이 원주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주 뿐 아니라 도내 중추적인 의료기관이 되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고객 중심의 병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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