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역 일대, 주문진읍 교항리 ‘상습침수’ 걱정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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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역 일대와 주문진읍 교항리 일원의 상습침수 걱정이 없어지게 됐다.
환경부에서 상습침수지역에 맞춤형 하수도 정비를 통해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에 강릉역 일대와 주문진읍 교항리 일원 등 강릉지역 2개소가 선정됐다.
중점관리지역은 하수도 용량이 부족하거나 하천 수위 상승 등으로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향후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이들 2개소는 하수관로 통수능력이 부족한데다 교항리의 경우 외수위 영향으로 내수배제가 곤란한 실정이다.
강릉역 일대 등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서류검토, 현장조사를 거치고 선정위원회에서 침수피해 정도와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상습침수구역의 하수관 정비가 우선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중 국비 60%, 도비 20%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국·도비 664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시비 165억원을 투입해 총사업비 829억원으로 우수관 개량 및 신설 13.1㎞(강릉역 6.8㎞, 주문진읍 교항리 6.21㎞)와 빗물펌프장 1개소(주문진읍)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철기 시 하수도과장은 “강릉시는 8개소(행정안전부 5개소, 환경부 3개소)의 의 침수예방사업을 마치거나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강릉역, 주문진읍 교항리 등 중점관리지역 2개소가 추가 선정으로 2030년까지 침수없는 방재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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