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유소년 축구대회 상경기 ‘특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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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 선수·가족 2,000명 참석
사단 해체로 어려움 겪는 사내면 지역 상경기 견인
전국 파크골프, 축구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 추진
【화천】화천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면서 상경기에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군체육회가 주관하며 화천군과 군의회가 후원하는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화천에서 열리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이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사내면의 경우 27사단이 해체되면서 장병들의 발길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대회기간 전국에서 지역을 찾아오는 외지인들로 모처럼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 50개팀인 참가하는 데다 전국에서 몰려온 부모와 가족들로 인해 2,000명 이상의 외지인이 화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는 사내체육공원을 메인 구장으로 원천체육공원과 화천생활체육공원 보조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여기에다 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파크골프왕중왕전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되고 MG화천새마을금고배 클럽대항 파크골프대회, 군수기 야구대회, 게이트볼대회, 배드민턴대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군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박상품으로 만들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은 파크골프와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가 연중 끊이지 않는다”며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화천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참가 선수단이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 화천=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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