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시산림조합, 송이 등 버섯 공판 종료…17억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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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산림조합이 올해 송이, 능이, 고무 등 버섯 8,322㎏을 수집, 17억2,569만원의 산림부산물 소득을 올렸다.

31일 조합 측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이날까지 39일간 연인원 3,150명의 조합원들이 채취한 송이수집량은 2021~2023년까지 연평균 705㎏보다 6.3배가 많은 4,418㎏으로 총 금액은 11억5,763만원을 기록했다.

또, 능이는 3,129㎏에 5억4,605만원이, 고무버섯은 775kg에 2,201만원으로 3종의 버섯 합계 8,322㎏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합은 올해 송이 주산지인 연곡면 행정리 국도변에 제2수집소를 전진 설치해 연곡 부연동,사천 사기막, 주문진 삼교리 등 북부지역 채취량의 타 지역 이탈을 방지해 조합원(채취자)들의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고 경북, 대구지역의 송이수집상 7개 업체를 입찰에 참여시켜 낙찰가 상승을 유도해 산림부산물 소득을 올렸다.

올해 송이 시세는 1등급 1㎏에 124만6,000원이 최고가, 최저가는 5등급(등외) 1㎏에 12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대용 강릉시산림조합장은 “내년에는 산지수집을 더욱 강화해 수집비율을 높이고 산림조합에서도 송이수집과 입찰에 직접 참여해 고액낙찰을 유도하므로 채취자들 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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