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양양군, 국내 최초 ‘스마트육상 연어 양식단지 조성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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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육상연어양식단지 조감도(안).

【양양】양양군이 강원특별자치도와 추진중인 ‘강원형 K-연어산업화’를 위한 스마트 육상연어 양식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국내 연어의 고장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수출전진 기지로 연어산업화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북면 중광정리 일원 10만 6,375㎡에 친환경 대서양연어 양식산업단지를 구축하는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차지도와 함께 국내 수산업 대기업인 동원산업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동원산업과 노르웨이 새몬에볼루션 사이의 지분 및 로열티 문제로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최종 예산 문제와 인허가 절차, 특혜 제기 등 일부 문제점이 도출돼 답보상태에 놓였으나, 그동안 조영호 양양부군수가 강원특별자치도와 수차례 조율을 거친 후 지난달 29일 김진하 양양군수가 해양수산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긴급 전략회의를 통해 접점을 마련하면서 실타래를 풀게 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적정 규모의 예산 수반과 합리적이고 투명한 인허가 절차 완료를 전제로 동원산업의 적극적인 연어산업화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 되면 1년 8개월여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고 연어 스마트양식·부산물·사료·유통·가공·시스템 등 전후방산업 육성 협력, 강원형 K-연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연어 양식산업단지 개발 협력, 연어산업화 분야별 기술 연구개발, 연어 전문가 양성 등 국내 최초로 연어 스마트 산업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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