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원도립대, 강릉 로컬푸드리더아카데미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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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는 지난달 31일 ‘강릉 로컬푸드리더아카데미CEO(F&B)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강릉지역 CEO 18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신제품은 빵·과자 5개, 시그니쳐 음료 5개 등 총 10개의 제품으로 감자, 블루베리, 팥, 순두부, 메밀 등 강릉 로컬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하고, 베이커리카페 대표 및 근로자를 수강생으로 해 8주에 거쳐 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그니쳐 음료 중 감자를 이용한 치즈감자한과라테, 블루베리를 이용한 오죽헌에이드, 순두부를 이용한 팥순두부비건크림라테가 큰 인기가 있었으며, 데니쉬감자꼬치, 초당두부식빵, 들들포카치아, 메밀크리스피초콜릿 등이 수강생들로부터 상품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강생 대표인 홍현주 팡파미유 사장은 “28년 동안 빵집을 운영했는데 늘 봐온 재료가 다양한 제품으로 응용되는 것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최근표 지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디저트 및 음료가 관광상품으로 성공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박순용 추진단장(강릉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신제품이 빠른 시간에 강릉소재 베이커리카페의 명품 메뉴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개발된 신제품의 레시피를 동영상 및 책자로 만들어 강원도 18개 시·군 소상공인들에게도 제공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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