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 신임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도회는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제 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박용석 회장이 이임하고, 오성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해 최상순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박광구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장,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 박원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 및 전국 시·도 전문건설협회장 및 도내 회원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석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동안 회원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 그간 이뤘던 성과들은 모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회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새로운 앞날을 준비하는 오성진 신임회장에게 힘찬 응원을 부탁하는 한편 더욱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성진 신임회장은 취임사 통해 “우리 도는 공사물량은 적은 반면 사업자 수는 상대적으로 많아 타 지역에 비해 더욱 열악한 환경”이라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 우리 협회는 회원사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