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800년 우뚝 서있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서 인생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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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반계리 은행나무축제 개막…관광객 몰려 성황
가을 낭만의 축하공연·은행잎 소원지 쓰기 등 행사 다채

◇2024 원주 문박 반계리 은행나무축제가 1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수령 800년의 반계리 은행나무가 서서히 황금색으로 변색되는 과정에 열린 이날 축제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은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4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1일 개막했다.

이날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에서 열린 축제 개막행사에서는 한가람풍물단이 전통문화를 담은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기념행사에 이어 시립교향악단과 라온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가을 낭만을 전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의 자랑이자 긍지인 반계리 은행나무를 축제로 만들어준 주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와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더욱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개막식이 1일 문막읍 반례리 은행나무광장에서 원강수 시장과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 조창휘·이병길 시의원,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이날 행사 2부에서는 단풍음악회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은행나무가요제로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축제에서는 '반계 은행나무 사계' 사진전과 '은행잎 소원지 쓰기'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024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1일 개막했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가을 낭만을 전하는 무대를 꾸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 800년의 천연기념물로, 높이는 34.5m, 몸통 둘레는 16.9m, 밑동의 둘레는 14.5m에 달할 정도로 장대하다.

축제 기간 반계리 은행나무의 은행잎은 절반 정도 노란빛깔 옷으로 가라입은 상태다. 다음 주 중 나뭇잎 전체가 황금색으로 물든 후 한꺼번에 지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2024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2024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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