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77세 근덕초 동창들의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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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회장 등 동창들 십시일반 모아 지역사회 쌀 전달
동기 김수형씨 명예 면장 위촉 축하, 힘 모아
올해 희수(77세)를 맞은 삼척 근덕초등학교 33회 동창들이 의기투합된 모습을 보여 동문 후배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재정 동창회장 등 동기생 32명은 2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린 근덕면민 체육대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 120포를 마련, 근덕면 행정복지센터와 체육행사에 기탁했다.
동창생들의 의기투합은 지난달 김수형 동기생이 근덕면 명예면장으로 위촉되자, 이를 기념하고 친구들의 단합된 모습과 힘을 실어주자는 데 공감해 자발적으로 성금이 모아졌다.
32명의 동창들이 참여해 성금이 무려 725만원이 모아졌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기탁하게 됐다.
박재정 33회 동창 회장은 “뜻깊은 일에 모든 친구들이 자기 일처럼 나섰고, 심시일반 성금이 모아져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환원사업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적극 참여하는 33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근덕초 33회 졸업생인 박재정 회장 등 동창생들이 성금 725만원을 모아 쌀을 최유정 근덕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삼척 근덕초 33회 졸업생인 박재정 회장 등 동창생들이 성금 725만원을 모아 쌀을 최유정 근덕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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