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11월4일 한글 점자의 날…"시각장애인에게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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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시각장애인 1,800여명 달해
점자교육 진행…점자책, 음성도서 보유

◇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 원주시지회(회장:전선숙)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점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점자교육 프로그램은 점자의 기초부터 모음·자음 익히기 등 총 50강좌로 구성됐다.

【원주】원주시는 한글 점자의 날을 앞두고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원주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1,800여명인 가운데 시는 도시각장애인연합회 원주시지회를 통해 점자 기초, 모음, 자음 익히기 등 총 50개 강좌로 점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10명 정도가 교육을 받고 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문학, 역사, 과학 등 9개 분야에 걸쳐 총 1,204권의 점자책과 음성도서 3,555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음성도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난독인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사는 고귀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글 점자의 날, 시민 모두 시각장애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관심을 건네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11월4일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점자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점자법이 정한 한글 정한 점자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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