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원통 군사도시→병영문화도시 변화 첫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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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원통웰컴센터 주민설명회 지난 1일 열려
웰컴라운지 VR체험 게임존, 비비탄사격실 등 조성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주민·군장병에 열린 공간
인제군 북면에 들어설 ‘원통웰컴센터’ 조감도
【인제】대한민국 대표 군사도시인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일원이 병영문화도시로 거듭난다.
인제군은 지난 1일 군사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변신시키기 위한 핵심 시설인 ‘원통웰컴센터’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변신에 돌입했다. 군은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5억원을 확보하고, ‘병영문화도시 원통RE(리)’ 조성 사업을 준비해왔다.
주요 사업은 군장병 웰컴센터 조성을 비롯해 포켓공원 리뉴얼, 웰컴 만남의 거리 조성, 보행 친화거리 및 병영문화거리 조성 등이 있다. 북면 원통리 지역의 특색과 도시재생을 접목시켜 도심 회복 및 지역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사업의 핵심인 원통 웰컴센터는 원통리 731-10번지 일원 연면적 4,583㎡ 부지에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주제로 꾸며진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 건물에는 웰컴라운지와 휴게실 등 공용시설과 VR체험 게임존, 비비탄사격실 등 주민과 군 장병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편의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올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공사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과 군부대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채희정 인제군도시개발과장은 “북면 원통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과 발맞춰 원통 웰컴센터가 주민과 군장병 모두에게 열려있는 문화·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인제군 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원통웰컴센터 주민설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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