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원 무형유산’ 김순덕 자수장 전승발표회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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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수보를 모티브로 한 생활한복.

【강릉】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김순덕 강릉전통자수장의 2024 전승발표회가 5일 강릉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개막한다.

강원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릉자수 미(美)의 향연’을 주제로 김순덕 자수장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릉자수 기원인 신사임당의 글과 그림을 재해석한 자수초충도와 자수 사임당 초서를 시작으로 강릉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릉수보 복원품들과 함께 쉽게 볼 수 없는 김순덕 자수장의 명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조승우 대한민국 전통문화유산(목조각분야) 수리 기능자의 목조각 사임당초서도 선보일 예정이며, 한복회사 ‘다홍치마’가 강릉한복문화창작소의 지원사업으로 기획한 자수장의 화문 혼례용 강릉수보를 활용한 생활한복과 한복가방 컬렉션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덕 자수장의 후계자로 올 8월에 전수장학생으로 지정된 정다형 전수제자의 초충도 자수시연도 준비됐으며, 강릉여의주보의 전승에 집중하고 있는 이성부 전수제자의 여의주보 작품과 함께 전라도 해남의 자수 장인인 이영란 전수제자도 자수 초충도 작품을 찬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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