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홍천 화재 32% 겨울철 발생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해야”
본문
주택 등 화재 잇따라 소방당국 주의 당부
【홍천】 겨울철을 앞두고 홍천 지역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방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홍천에서 발생한 화재의 32%는 겨울철에 발생했고, 원인은 ‘부주의’가 34%로 가장 많았다. 겨울철에는 화목 보일러, 전기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는 시기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내촌면 와야리에서는 화목 보일러 불티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며 2,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홍천소방서는 이번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지하주차장 화재 안전 대책, 화재 안전 중점 관리 대상 정비 등 대형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한 4대 대책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난방 기구 사용시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무인 점포도 비상시 대비한 안전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