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태백산배 바둑 오픈 초대 우승자 한상조 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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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지난 2~4일 열려
【태백】한상조 6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4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4일 한국기원 태백기원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한상조 6단(백)과 목진석 9단(흑)은 중반까지 한 집 차이 팽팽한 대결을 펼치다 146수 만에 한상조 6단이 불계승했다.
◇2024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대회가 지난 2~4일 태백고원체육관과 한국기원 태백분원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목진석 9단과 한상조 6단의 결승 경기 모습.
이에 앞서 지난 2일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 태백산배 전국 바둑대회(동호인)에서는 양양, 태백 등 4개 팀이 단체전 갑·을·병·정 4개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갑조 임충기씨가 우승했다.
올해 태백에서 처음 열린 오픈 토너먼트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112명, 병행해 열린 태백산배 전국 바둑대회에는 동호인 180여명, 태백산배 전국유소년 바둑대회에는 130여명 등 총 400명 이상이 참가, 지역 음식점 등을 이용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이번 대회는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태백시, 태백시의회가 후원, 강원일보, 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 태백시바둑협회, 태백산세계바둑성지화사업추진단이 협력했다.
◇2024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대회가 지난 2~4일 태백고원체육관과 한국기원 태백분원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오픈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한 목진석(사진 오른쪽) 9단.
준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9단은 "처음 경험한 방식의 대회인데 많은 바둑을 즐겁게 둘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2024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대회가 지난 2~4일 태백고원체육관과 한국기원 태백분원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오픈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한 한상조(사진 왼쪽) 6단과 준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9단.
우승을 차지한 한상조 6단은 "대회가 열리기 전 목요일부터 태백에 와 좋은 기운 받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태백산 정기를 받은 만큼 또 다른 시합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2024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대회가 지난 2~4일 태백고원체육관과 한국기원 태백분원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정혁 태백산세계바둑성지화사업추진단장, 목진석 9단, 한상조 6단, 이상곤 한국기원 태백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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