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노사민정 머리맞대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우수사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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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노사민정협의회, 근무형태 개편 우수사례 발굴 노사 합동 워크숍 개최

저출생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육아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 합동 워크숍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강원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는 5일 평창군대관령면 모나용평 리조트에서 ‘근무형태·임금체계 개편 우수사례 발굴 노사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삼양식품, 모나용평, 삼표시멘트 등 도내 민간기업 인사팀과 노조 대표자, 한국노총 각 지역지부, 강원특별자치도 및 고용노동부 지청 등 노사민정 각 분야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에서는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송관철 박사가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 방법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 민간기업 대표로 삼양식품 우종선 상무이사가 근무형태 및 임금체계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 사례를, 한국노총 강원도본부 김재중 의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일·생활 균형 인사제도 사례와 각 기업 노사가 참고할 수 있는 법·제도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사용자·시민사회·정부기관을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해 노사분쟁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 노동약자 보호 등 다양한 지역·노동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다.

강원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일·생활 균형은 저출생 추세 전환을 위한 시대적 요구이자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기업 경쟁력의 필수 조건”이라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여 도내 기업의 근무형태 혁신 시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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