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인구소멸 위기 극복, 정선군의회 대안 모색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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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주관 정책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
생활인구 증가 위한 다양한 사업 제안 및 논의

【정선】 정선군의회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안 모색에 발 벗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선군의회는 5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선군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발굴 용역’과 ‘정선군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산업발전연구원이 제안한 청년목수아카데미 활성화를 비롯한 노인과 아이가 함께, 미활용 폐교를 활용한 워케이션&스테이 공간 조성사업, 텐트 밖은 정선, 정선바이크 쉼터 등 제안 사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아우라지 강을 배경으로하는 ‘정선 아우라지강 낙화축제’는 기존 뗏목 축제의 단점을 보완해 자연경관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 개발과 투명보트, 카약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 축제 기간 관광객을 위한 농촌형 민박 숙소 마련 등을 제안해 의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전국 최고의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선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캠핑장을 조성하고, 초보 캠퍼를 위한 캠핑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을 비롯한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텐트 밖은 유럽에 출연중인 정선 출신 배우 라미란을 섭외한 캠핑 노하우 전수 이색 프로그램 개발 등도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의회 자치법규연구회가 주관한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한국자치법규연구소가 정선군 조례 422개 중 우선적 정비 대상 37개 조례를 중점 검토해 합리적인 정비 방안을 제시했다.

정선군의회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정선의 행정 및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 ‘정선군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발굴 용역’과 ‘정선군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5일 정선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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