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덕산리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인제·원통 통합도심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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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활력촉진지구, 토속어종 산업화센터 등 지구단위 계획 돌입
덕산지구 주거형 지구단위 조성계획도 본격화

【인제】인제군 인제읍 덕산리 일대가 국내 첫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되며 인제읍·원통 통합도심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최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에서 인제읍 덕산리 일원대가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됐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덕산리 964-45번지 일원에 토속어종 산업화센터를 건립한다. 2020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8억원 등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500㎡ 규모의 연구시설을 조성한다.

‘덕산지구 주거형 지구단위 조성계획’도 본격화 됐다. 군은 지리적으로 인제·원통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덕산리 일대 개발로 시가지에 부족했던 주거 용지를 공급해 주택보급률을 개선하고 주택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제지역은 주택 임대 및 매매 가격이 도내 군단위 중 최고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반 및 상업시설이 양분돼 인구수 대비 도심기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는 2027년 개통되는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인제와 원통을 잇는 덕산지역에 공공시설 이전과 주거단지 조성으로 도심기능을 확대·통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장웅 군지역발전과장은 “이번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숙원이었던 인제·원통 권역 통합 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규제 완화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제군 토속어종 산업화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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