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강원지역 집합건물 평균거래가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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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집합건물 평균거래가가 3개월만에 하락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평균거래가액 현황(집합건물)’에 따르면 10월 강원지역 집합건물 단위면적(㎡)당 평균 거래가는 346만5,19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달 새 19만1,922원 떨어진 값으로 하락폭은 전국서 네번째로 높았다.
도내 집합건물 평균거래가는 올 7월부터 두 달 연속으로 오르다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거래건수도 전달(2,528건)보다 25.5% 줄어든 1,884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집합건물 평균 거래가가 떨어진 원인은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으면서 수요자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급매물에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의 피로감으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4주 연속 하락 양상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매물이 적체되고 상승세가 둔화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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