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디지털 궁중화로 되살린 '관동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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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23일 여성가족공원 원주아트갤러리
【원주】정철의 '관동별곡'에 디지털 궁중화를 접목한 특별한 전시회가 마련된다.
전시 '원주별곡 #정철을 따라서'가 19일부터 23일까지 여성가족공원 원주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원주문화재단 지역인력 양성사업 '에프터아워즈 큐레이팅잼' 우수기획에 선정된 행사로 청년문화기획자팀 '우즈'가 주최·주관하고 원주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전시공간을 나눠 전시 배경정보, 정철의 원주로의 여정, 원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특히 관람객들이 정철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따라 원주에 도착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를 연출, 눈길을 끈다. 선착순 이정개 작가의 굿즈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가사 속 시간과 공간에 맞춰 관람하면서 체험하는 스토리텔링형 구성"이라며 "관람객들이 가이드 정철을 따라 함께 여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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