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초록 물결, 푸른 숲길'로 변신 중인 원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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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르네상스사업 일환…120억원 투입해 친수시설 조성
단구동 동부교~흥양천 합수머리 8.6㎞ 구간에 보행로 정비
원주환경청 협의로 시설물 정비…파크골프장 내년 완공 박차

【원주】‘초록 물결, 푸른 숲길’을 비전으로 하는 원주천 르네상스사업이 착착 진행 중이다.
원주시는 내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입해 단구동 동부교∼흥양천 합수머리 8.6㎞ 구간에 친수시설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기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의 불편이 이어졌다.
우선 공간적으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하고, 시인성 확보를 위해 노면 표지 색상을 다르게 하면서 자전거와 보행자 충돌을 방지한다.
또 원주천으로 합류되는 지방·소하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겸용으로 운영 중인 교량 등 시설물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해 구조개선을 통한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태장동 일원의 원주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상현 시 생태하천과장은 “원주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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