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군납협 생산농, 군인 급식 기본 법안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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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청원서 채택 계획
군 급식규정법 없어 전·평시 양질 급식 보장 미흡 지적
군인급식법 제정으로 군과 군납생산농가 상생 모색을

◇화천군납비상대책위가 2022년 9월 21일 화천군청에서 군부대 쓰레기 반입을 차단하는 차량시위에 앞서 군납 정상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화천】화천지역 군납협의회 생산농가가 군인 급식 기본 법안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화천지역 군납협의회 생산농가는 11일 오전 11시 화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앞서 군인 급식 기본 법안 제정 청원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청원서에서는 “현재 군 급식을 규정하는 법이 없고 대통령령인 ‘군인급식규정’에 일부 포함돼 있는데 그 내용이 구체적인지 않아 전·평시 위생적이고 양질의 급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학교급식법’과 같이 군인의 급식에 대해 규정하는 법을 제정, 군인에게 위생적이고 충분한 급식을 제공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납협의회 생산농가는 “군인급식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군 급식 제도가 정상화되고 군과 군납 생산농가가 상생의 길을 걸어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군인 급식 기본 법안 제정을 추진하는 김태균(전 농업인단체협의회장)씨는 “군인에게 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이닌 사기, 복무태도와 같은 무형전투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군납 수의계약의 경우 수의계약 물량 70% 비율 유지는 내년 3월까지 유효하고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올해 국방부와 협의해 수의계약 물량을 확정해야 한다.

한편 이날 열리는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우수농업인 시상 및 노래자랑 등 화합 한마당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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