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도 투자심사 통과로 현안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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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학지구 청년·은퇴자마을 조성, 남면·기린면 LPG 배관망지원 등 359억원 규모
군 “지속적인 사업 투자·집행 관리로 원할한 사업 추진 노력”
【인제】인제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시 제3차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 8일 발표된 이번 심사는 올해 마지막 심사이자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필수 절차로, 심사를 통과한 군 사업은 월학지구 청년·은퇴자 복합 공동체마을 조성, 면단위 LPG 배관망 지원 등 3개 사업 총 사업비 359억원 규모다.
미활용 군용지를 활용하는 월학지구 청년·은퇴자 마을 조성 사업은 국비 53억원 등 총사업비 16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북면 월학리에 청년 및 은퇴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택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는 접경지역에 수도권 청년, 제대군인, 은퇴자 등 관계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통해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27년 개통하는 동서고속화철도와 연계해 주거공간과 생활기반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면 신남리와 기린면 현리에 추진되는 LPG배관망 지원 사업은 국비 109억 등 총 사업비 16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추진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남면 신남리에 5.3㎞의 공급관로, 기린면 현리에 6.4㎞의 공급관로와 저장시설을 설치해 남면 주민 545세대와 기린면 주민 580세대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밖에 2025년 만해축전 개최 또한 심사를 통과하며 내년에 만해대상과 유심문학상, 문화예술 행사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채진석 군기획예산담당관은 “지속적인 사업 투자·집행 관리를 통해 해당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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