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VR 통해 암벽 등반해요"…첨단 장비 갖춘 원주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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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동 캠프롱 부지에 조성 앞둬
VR·AR 활용 실감형 체험장 갖춰

◇원주 태장동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에 조성되는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 조감도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에 들어설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가 첨단기술을 갖춘 실감형 스포츠 체험관으로 조성된다.

원주시는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에 있는 옛 미군 볼링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하반기까지 VR(Virtual Reality)·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스포츠 체험관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곳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기존 체육시설과 차별화된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펀시티(Fun 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원주 캠프롱 부지 <원주시 제공>

우선 다양한 체험 장비를 통해 체육 종목과 문화 콘텐츠를 가상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VR을 통해 암벽 등반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체험하고, AR 기술을 통해 실제 공간에서 가상 목표물과 상호작용을 통한 신체 활동도 가능하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과 원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새로운 체육·문화체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에는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와 함께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시립미술관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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