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산악·해안선 공존하는 강원지역 건설인프라 발전에 토목공학이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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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학회 강원지회 주관 공동학술발표회 원주서 열려
한라대·강원대·강릉원주대 '혁신 기술' 연구성과 공유
엔지니어링업체 신기술·특허공법 발표 자리 이어져

◇대한토목학회 강원지회(지회장:원치문)와 한국지반공학회 강원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전상현), 해안항만기술위원회(위원장:홍기권)는 21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공동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대한토목학회 강원지회와 한국지반공학회 강원지역발전특별위원회, 해안항만기술위원회는 21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공동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기권 해안항만기술위원장(한라대 교수)가 '지반공학 분야의 강원지역 대학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등 한라대와 강원대, 강릉원주대 토목공학 분야 교수진들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또 유씨아이테크(주) 기술연구소, 대상이앤씨(주), (주)국일종합건설, 라이카 지오시스탬즈템즈 등 관련업체의 신기술·특허에 대한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원주 소재 대상이앤씨는 '고성능숏크리트를 이용한 경관구조물공법'에 대해, 홍천 (주)국일종합건설은 '돌출 철근을 포함하는 거더 및 이를 활용한 교량구조'에 대해 각각 발표하면서 도내 업체의 기술력을 뽐냈다.

이날 강원대, 한라대, 강릉원주대에서 준비한 지반공학, 해상풍력 모노파일, 인공해조 매트설계, 군중 난류 영향인자, 태양광 패널 이상발열 등 1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에서 보유한 ICT 기술 활용한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 고성능 숒크리트를 이용한 경관구조물공법 등 신기술과 특허 발표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원치문 토목학회 강원지회장은 "기후변화와 도시와, 인구 감소에 따른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토목공학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졌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기속가능한 접근방식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현 지반공학회 강원지역발전특위원장은 "산악과 해안선이 공존하는 특성을 고려한 인프라 구축과 혁신적인 기술을 다양한 시각에서 접목하는데 토목공학의 역할이 크다"며 "향후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환경 구축과 친환경 재자 활용, 재난에 강한 인프라를 갖추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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