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관광공사. 내년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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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국비 최대 40억원 지원…2022년 강릉 첫 지정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강원자치도 최초로 2016년 무장애 관광을 위한 열린관광지로 지정됐다. <강원일보DB>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1월16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권역 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교통, 숙박, 음식점 등 분절적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 여행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2년 첫 공모에서는 강릉시가, 올해 울산광역시가 각각 선정돼 무장애 관광권역을 조성 중이다.

강릉의 경우 정동진 모래시계공원과 경포해변, 커피거리, 솔향기캠핑장, 통일공원,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솔향수목원 등 무쟁애 관광지가 즐비하다.

올해 공모를 통해 내년 사업 대상지로 1개 도시(권역)가 추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자치단체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무장애 교통수단 도입 △숙박·식음 시설 등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관광 상품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연곡해변 솔향기캠핑장이 관광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로 인정받아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강원일보 DB>

관광공사는 오는 28일 서울 중구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휠체어로 세상 구석구석을 누비며 여행전문가로 활동 중인 하석미 한국장애인힐링여행센터 대표가 참여해 관광취약계층 당사자로서 여행의 의미와 경험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주성희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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