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철원 동송~포천 관인 국도 87호선 전 구간 4차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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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송 상노리 2차로→ 4차로 개량사업 국비 확보
오지~동송 확장사업 연계, 병목 구간 정체 해소
【철원】철원군 동송읍에서 경기 포천 관인면을 잇는 국도 87호선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된다.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지소장:여영균)는 동송읍 상노리 일원 기존 2차로 구간 460m를 4차로로 개선하기 위한 ‘상노지구 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 국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4차로 개선을 추진 중인 오지~동송 도로건설공사와 연계 추진한다.
국도 87호선 철원 오지~동송 구간은 이미 4차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중 상노리 460m 구간은 2차로로 남아 심각한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 국비 확보로 국도 87호선 4차선 개선 사업 효과 극대화 및 주민불편 해소가 가능해졌다.
상노지구 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 기본계획’에 이미 반영돼 있었으나 우선순위에 밀려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한기호 국회의원실과 강원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가 함께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을 갈망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달했다.
여영균 강원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장은 “조기 확보한 예산으로 이미 설계용역 발주를 완료하였으며 내년 상반기 중 설계 및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해 하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원주청의 국도 87호선 오지∼동송 도로건설공사 준공 시기에 맞춰 신속히 절차를 이행해 철원군민은 물론 철원을 찾는 도로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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