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에 위치한 청년 AI 스타트업이 최신 AI 모델과 통화 기능을 결합한 대화형 AI ARS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이 스타트업이 지난 8월 CJ올리브영과의 생성형 AI 기반 뉴스 모니터링 서비스 계약에 이어 선보이는 또 다른 혁신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대화형 AI ARS 서비스는 지난 10월 공개된 OpenAI의 GPT-realtime 모델과 메디하나랑하의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고객은 실제 상담원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받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에서의 따뜻한 민원 응대 △산업 전반의 고객센터에서 효율적인 VOC(Voice of Customer) 대응 △금융 기업에서의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장정권 메디아나랑하 대표는 “AI ARS 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전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기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술”이라며 “고성에서 시작된 이 청년 스타트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도전과 혁신을 통해 AI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