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 서부권 교통망 개선 위해 국지도 88호선 4차선 확장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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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기업도시~서원주역~간현관광지 4.2㎞ 확장 건의
역세권 개발·여주~원주 복선전철 개통 등 교통수요 대응 일환
기업도시~서원주역~문막 이어지는 도로 확장해 연계성 높혀

◇원주시 서부권 교통망 개선사업 위치도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시가 KTX 서원주역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망 개선에 착수했다.

시는 광역철도교통 중심지인 서원주역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국가지원지방도로(국지도) 88호선의 4차선 확장을 강원특별자치도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원주기업도시 인근의 지정면 가곡리에서 서원주역, 간현관광지(간현리)로 이어지는 4.2㎞ 구간이다.

시는 서원주역 주변 역세권 개발과 여주~원주 복선전철 개통, GTX-D 원주 연결 등의 개발사업에 앞서 현 구간의 4차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차선 도로로는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해당 구간의 사업성 검토를 위한 지난 9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구간의 경우 국가·국지도 5차 건설계획에 2차선 도로 개량 공사에 포함된 상태다.

◇KTX 서원주역

용역 결과를 토대로 4차선 확장에 대한 타당성을 마련한 후 강원자치도와 협력해 국토교통부에 도로 확장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도 7호선 동화~간현 구간 4차선 확장과 교량 신설 등을 추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부론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높일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서원주역을 중심으로 기업도시와 문막, 간현관광지, 기회발전특구인 부론일반산업단지로 이어지는 교통망 체계를 갖출 경우 역세권 조성 등 서부권 개발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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