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홍천군, 내년도 예산안 7,943억원 편성 … 779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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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0.9% 증액 … 사회 복지분야 가장 많아
【홍천】 홍천군이 내년도 예산안을 7,94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10.9%(776억원) 증가한 수치다.
25일 군에 따르면 일반 회계는 7,193억원으로 전년대비 11.6% 늘었고, 공기업 특별회계를 제외한 기타 특별회계는 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 줄었다.
주요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인 1,993억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경로당 신축,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이 포함된 등 ‘노인 부문’에 1,014억원, 보육 부문에 287억원, 기초생활부문에 272억원, 취약계층 지원 부문이 197억원 등이다.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 사업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도로망 확충 등 도로 부문에 299억원, 하천관리 등 수자원 부문 126억원, 마을 안길 포장과 교량 설치, 마을 회관 신축 등이 포함된 도시 부문에 548억원, 수도시설 개량 및 배수관로 확장 사업에 369억원, 재해 예방 및 복구 지원 등에 84억원 등이 투입된다.
중소기업과 농업인 지원을 위한 예산은 1,041억원이 편성됐다.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소득 확대 지원 사업이 951억원, 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123억원이다.
관광분야에서는 홍천 온천 관광지 도로 편입토지 매입, 용소 계곡 관광자원시설 조성 사업 등이 신규로 추진된다.
군은 추가경정예산으로 시설개선 사업이나 반복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추경 예산은 당초 목적대로 긴급 예산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로 제한하며, 이번에 본 예산 편성액을 늘렸다.
신영재 군수는 “내년도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며 재정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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