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동곡사회복지재단 저소득가구 이사비 2,000만원 기부…춘천시와 나눔 확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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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사업 협약
육동한 시장·박진오 재단 이사장 참석
춘천시와 동곡사회복지재단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이사장:박진오)는 춘천시와 25일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은 육동한 시장과 박진오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강원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생활수급가구의 무료 이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월 1개 가구를 선정해 150만원 이내의 이사비를 지원한다. 생계 곤란으로 주거 이동이 잦은 기초생활수급가구의 경우 이사 비용의 부담이 크지만 지원 경로가 다양하지 않아 복지 사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을 위한 따뜻한 선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곡 김진만 선생의 뜻을 지키기 위해 춥고 어려운 시민들을 지켜나가는데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박진오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여전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이번 도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에 나눔이 퍼져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7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의 유지를 받들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설립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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