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입시비리 혐의' 조국 딸 조민…유튜버 이어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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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이번에는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씨는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CEROLABS)를 출시했다.
홈페이지에는 조 씨의 이름이 대표자명에 기재돼 있다. 사업장은 경기 김포에 있다.
세로랩스는 자사의 제품이 자극과 독성을 최소화한 제품을 표방하며 모든 제품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씨는 지난 2013년 6월 조 대표 등과 공모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허위 동양대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 작성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동양대 총장 위조 표창 등을 제출해 평가위원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조 씨는 검찰의 공소권 남용을 주장했으나 지난 3월22일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조 씨와 검찰 측은 모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항소심 1차 공판은 내달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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