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소방서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에 대해 시연 및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선소방서는 26일 정선읍 북실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화재 대비·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비상소화장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선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의 제원과 관리방법, 비상소화장치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 방수기술 시연 등을 실시하며 주민들이 화재 발생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유영민 정선소방서장은 “비상소화장치는 신속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소방 용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해 화재를 대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소화장치는 산불 등 대형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활용되며, 정선군에는 산림 인접 마을 20개소와 주거 지역 44개소, 상업 지역 17개소 등 총 87개소에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