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베트남 핵심 광물 분야 전문가 영월군 산업 현장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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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속보=베트남이 핵심 광물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지난 18일자 15면 보도) 영월 지역 내 산업 현장에 투입한다.
군과 (재)영월산업진흥원은 베트남 호치민시 공립 천연자원환경대학교와 핵심 광물 분야 글로벌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시 공립 천연자원환경대학교는 영월에 조성되는 특화 핵심 광물 생산 을 위한 첨단 산업 핵심 소재 산업단지에 투입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양측은 외국인 전문 인력 양성 및 인력 교류와 국제 협력 개발 사업 발굴 및 추진 등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영월군은 신충일 주호치민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와 만나 영월군과 베트남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영월군은 지난 6일 산솔면 녹전리 일원 15만6,300㎡ 부지에 텅스텐과 경석, 마그네슘 등 지역 특화 핵심 광물 생산 등을 위한 첨단 산업 핵심 소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최명서 군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적 광물 보유국인 라오스와 베트남과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 광물 자원 공급망 협력을 기반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 가능 인구의 지속 감소에 따른 지역 내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발전 기반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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