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하지 마세요” 홍천군 디지털 배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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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열려
◇홍천군이 26일 중앙시장 내 이음터에 마련한 디지털 배움터. 사진=신하림기자
【홍천】 홍천군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6일 중앙시장 내 민원실인 이음터에서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무인주문단말기),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을 개최했다. 전문 강사가 키오스크에서 시연을 하고 주민들도 이용해 보도록 했다.
이원우(57·홍천읍 연봉9리)씨는 “오전에도 병원을 다녀오며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했다”며 “식당, 주차장 등 키오스크 사용처가 점점 늘고 있지만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데 사용법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 강사는 당황하지 말고 키오스크를 활용해 볼 것을 권유했다.
박진희 강사는 “고령층은 키오스크 화면을 넘기는 것, 내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데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는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2시~5시에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중고령층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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