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과 9일, 총 2회에 걸쳐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주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ABA행동중재기술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주양육자 간 소통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는 등 정보공유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교육 중에는 자녀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교육의 집중도 및 효과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의 행동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윤 관장은 “이번 교육이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의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 가족(지원자) 역량강화 지원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