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춘천지역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춘천지역 학교 학생들이 전문 예술강사와 함께 지난 1년간 참여한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연극, 춤, 미술전시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창작하거나 지역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 만든 작품들은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호 춘천교육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발표회가 열리게 돼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며 “정규 수업 과정과 연계된 전문 예술 강사의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춘천지역의 뛰어난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을 통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