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강원지역 기업 심리지수 4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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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강원본부 ‘11월 강원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강원지역 기업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27일 발표한 ‘11월 강원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3으로 전월 대비 3.4p 올랐다. 지난 8월(93.7)부터 9월(90.2), 10월(89.9)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4개월 만에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1.1p 오른 88.7로 조사됐다. 전망 기업심리지수(CBSI)는 7월(94.8)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상승 전환됐다.
CBSI는 업황, 자금 사정 등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의 주요 지표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전산업 CBSI는 2023년 6월부터 17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1.8,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0.2로 전월 대비 6.7p, 2.2p 각각 올랐다.
다음달 전망은 제조업 97.3, 비제조업 85.5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한은 강원본부가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강원지역 5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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