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영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은 물론 스마트한 모습으로 싹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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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영월군이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고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비에 나선다.
군은 내년 1월까지 서부 아침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37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부시장에서는 지난 8월3일 새벽 한 식당 가판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당시에는 새벽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관의 신속한 초기진화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전선 등 전기시설에서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미연에 막기 위해 전통시장 점포 내 노후 전기시설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겨울 칼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 시설과 편의시설도 확대된다. 군은 1,400여만원을 들여 서부 아침시장 내 바닥에 베이스판을 부착하고 고객용 의자 60여개도 설치한다.
스마트한 주차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 서부 시장 제1·2주차장과 중앙 시장 제1·2주차장 등에서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면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정보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전통 시장의 안전과 시장 상인 및 이용 고객들이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포장재 지원 대상 확대, 스마트화 기기 지원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월 서부 아침 시장 등 지역 내 전통 시장이 화재 예방과 고객 편의 등을 위해 전기 시설 정비와 고객용 장의자를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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