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강원 고성군, 지역소멸 위기 대응 해양치유지구 지정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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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클러스터 연계 최적 입지조건
기본계획 수립 나서 2025년 지구지정 신청

◇강원 고성군은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해양치유지구 지정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성】강원 고성군이 지역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산업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도전한다.

해양치유지구는 고령인구 증가 및 만성질환·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의 새로운 건강관리 방안으로 떠오르는 해양치유의료 패러다임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킨다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사업대상지는 오호리 일대로 해양치유 관련 주요사업과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지역은 해양심층수 특화산업단지,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해수플랜트 연구센터 등 해양심층수 클러스터와 연계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치유자원을 갖추고 국민에게 해양치유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역으로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한다.

군은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고성군 해양치유지구 지정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해양심층수를 비롯한 치유자원조사, 치유프로그램 개발 등 해양치유 기본계획 수립 한 뒤 지구지정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양치유는 해양자원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증진 활동으로 치유를 추구하는 트렌드 확산과 해양치유산업 수요증가 대비해 해양치유지구로 지정 및 승인받아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고성군형 해양치유모델 창출 비전을 달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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