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시-의회 주민자치지원센터 갈등 속 주민자치협의회 내홍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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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속보=(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지원 조례 폐지 결정과 재의 요구를 두고 춘천시의회와 춘천시가 맞붙은 상황(본보 지난 20일자 10면 등 보도)에서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의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신영길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앞선 긴급 회의에서 안건과 무관하고 적법하지 않게 회장 불신임안을 처리한 것에 수긍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혼란을 겪고 있는 춘천시주민자치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앞서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는 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회의를 열어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신 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결정했다. 불신임 사유로는 독단적 운영 등이 제기됐다. 또 협의회는 27일 회의를 이어가며 신임 임원진 구성과 주민자치지원센터 폐지 대응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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