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정선5일장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사업 운영실적에 대한 정량 평가와 전문 심사 위원 정성 평가, 대국민 발표 평가 등 3차에 걸쳐 평가를 받은 후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10년 지정된 ‘정선아리랑·5일장 특구’ 활성화를 위해 ‘정선아리랑·5일장 허브구축’, ‘지역자원간 연계체계 고도화’, ‘인적자원 혁신성장’ 등 3개 전략 목표를 세우고, 전통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 아리랑과 연계한 5일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K -Culture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인 정선아리랑 창작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최근 국내는 물론 호주, 영국 등 세계 무대에서도 호평과 함께 큰 관심을 이끌고 있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아리 아라리의 호주, 영국 페스티발 참가를 계기로 아리랑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분야별 특구 사업들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특구 시상은 오는 12월 10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아리 아라리 팀이 특별초청 돼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