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효율적인 태백 홍보 위해서 언론홍보-마케팅 분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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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태백시의원 28일 행정사무감사특위에서 밝혀

◇이경숙 시의원.

【태백】속보=태백시청 1개 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시정·언론홍보와 마케팅 업무(본보 지난 12일자 14면 보도)를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또다시 제기됐다.

28일 열린 제280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이경숙 태백시의원은 "홍보 업무와 마케팅 업무는 엄연히 다르다"며 "다른 지역들은 모두 홍보와 마케팅이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포츠와 관광 등 태백을 알려야 하는 시점에 업무가 통합돼 두서 없이 진행되다보니 직원들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예산은 예산대로 쓰면서도 그만큼 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2024년 1월부터 소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시정·언론홍보 업무와 마케팅 업무를 통합, 공보마케팅팀을 운영하고 있다. 공보마케팅팀에서 시정·언론홍보와 더불어 은하수축제 등 행사·사업업무까지 병행하다 보니 업무 과중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시정홍보, 언론홍보, 마케팅 업무를 모두 통합해 1개 팀에서 운영하는 지자체는 강원지역에서 태백이 유일하다.

심은숙 총무과장은 "시정·언론홍보와 마케팅 업무의 분리 문제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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