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현실과 상상의 융합’으로 새로운 볼거리·즐길거리,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사전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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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이용객들이 동계올림픽 종목을 첨단기술 콘텐츠로 체험하는 ‘메타버스 스포츠관’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강원일보 DB

【강릉】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상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사전개관한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추진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최첨단 미디어 상영공간과 다양한 메타버스 체험존 등을 갖춰 가상세계를 체험하고 탐구하는 복합 체험 공간이다.

올 1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1층을 개관, 시범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2~3층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를 추가 구축해 내년 1월2일 전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전개관은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4일부터 진행됐다.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1일 총 7회로 오전 2회(10시·11시)는 단체, 오후 5회(1시·2시·3시·4시·5시)는 자유관람으로 1회당 50명씩 제한 운영한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녹색도시체험센터 컨벤션동을 리모델링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기술관과 스포츠관, 2층은 영상관과 5개의 체험존, 3층은 교육관, 카페테리아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최현희 시 정보통신과장은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경포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가 될 것”이라며 “ 정식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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