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는 오는 6일까지 중국 자매대학인 황강직업기술학원(黄冈职业技术学院·Huanggang Polytechnic College)의 초청으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대가 장학금을 지원해 재학생 30명이 참가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황강직업기술학원 캠퍼스 투어, 다도 등 중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자매대학 학생들과의 체육 활동, 주변 주요 문화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매대학 학생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황강직업기술학원은 중국 후베이성 황강시에 위치한 직업 교육 중심 대학으로 직업 기술과 응용 학문에 강점을 가진 학교다. 강원대와 황강직업기술학원은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세용 기획지원과 국제화팀 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 및 재학생 모두가 국제적 감각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